훈장님말씀

自古(자고)로 人間(인간)은 萬物(만물)의 靈長(영장)이라
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옛말에 孟子任(맹자님)께서는 "응애"하고
우는 갓난 아이를 天眞爛漫(천진난만) 하다고 性善說
(성선설)을 主張하셨고 荀子任(순자님)은 젖달라고 우는
아이가 惡(악)하다고 性惡說(성악설)을 主張(주장)하셨
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心性(심성)은 本是(본시) 善(선)한 것
입니다. 닦고 닦으면 맑고 빛 나듯이 어느 存在(존재)와
달리 모든 人間(인간)은 仁義禮智(인의예지)의 씨앗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좋은 씨앗은 얼마나 잘 키우고 잘 가꾸는가에 따라 惡人
(악인)도 平凡(평범)한 사람도 君子(군자)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思考方式 (사고방식)속에서 우리 祖上(조상)들이
敎育理念(교육이념)으로 삼았던것은
人間(인간)에 대한 尊嚴性(존엄성)과 淸廉思 (청렴사상)
이 있습니다. 이토록 聖賢(성현)들은 人性(인성)을 重要
視(중요시)하였고 곧 그것이 全部(전부)라고 하였습니다.
이곳 高牧堂에서는 [ 난 사람 ] 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된 사람]을 깨닫게 하고 교육시키는 곳이며 21세기
새千年(천년)의 歷史(역사)에 主役(주역)이 될 수 있는
全人敎育(전인 교육)의 場(장)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